화성시보건소, 건강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식습관·운동실천·금주·절주·금연에 대한 행태변화도 73%가 긍정적 변화
“건강에 활력소가 된 것 같다”, “운동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좋아요” 화성시보건소 ‘건강일터 만들기’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소감이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8228개의 등록 기업체 직장인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충분한 건강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성시지역사회건강통계를 보면 흡연률이 22.6%,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률 16.6%로 경기도 평균보다 낮으며 대부분의 제조업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요통 등을 호소했다. 시 보건소는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한미약품과 함께 지난 4월부터 100일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건강위험군 관리, 금연일터 만들기, 건강식단 실천하기, 저염식 식당운영하기,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구강상담과 불소양치,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근로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근로자들의 주도적,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근로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참여율을 높였다. 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젝트 이후 대사증후군에 대한 지식도가 14점에서 22점으로 향상됐으며 골격근량 22.6%에서 23.5%로 증가, BMI 23.6%에서 23.3%로 감소, 건강생활실천으로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53.1%에서 53.8%로 증가됐다”며 “식습관·운동실천·금주와 절주·금연에 대한 행태변화도 73%가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