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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한식양념장 활용교육’을 개강했다. 화성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양념장만들기와 이를 응용한 음식 조리법 등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식의 경우 메뉴별로 각각 다른 조리법을 갖고 있어 한국음식문화에 적응하기 힘든 이주여성들에게 한식을 보다 손쉽게 조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한식은 건강지향성, 영양균형성, 저장성 등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조리법이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여야 하는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한식양념장을 체계화하고 한식의 기본양념인 간장, 고추장, 된장, 젓갈, 식초 등 5가지 주재료를 활용해 100여 가지의 한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식양념장 매뉴얼을 개발한 책자를 펴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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