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폐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폐교 재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폐교재산활용안내), 학교알리미 사이트(전국학교정보→신설폐교학교정보)에 폐교 재산 활용현황 안내 자료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홈페이지 내의 사라진 교정 게시판을 통해서도 폐교된 학교의 개요, 연혁, 사진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월 폐교 재산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폐교 재산에 대한 시설현황, 전경 사진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11월 현재 기준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79교이다. 자체 활용 검토 중인 폐교 6교를 제외한 미활용 폐교 9교도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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