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건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5월 20일~6월 20일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을 통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00여 명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의 세부내용은 △서비스 만족도 △이용 환경 만족도 △특별택시와 일반택시의 이용요금 동일 적용건 등 9개 항목과 고객의 의견을 묻는 건의사항 등이 병행 추진됐다. 조사결과 공단이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의 서비스 만족도는 86.1%로 전년대비 1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택시는 69.2%로 전년대비 11.2% 하락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됐다. 또 공단이 운행하는 특별택시(48대)와 수원택시(주)가 운행하는 일반택시(50대)의 이용요금 동일 적용은 이용객의 9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고객(2015년 6월말 현재 9,182명)이 증가한데 반해 상담인력(8명) 부족으로 인한 전화연결 미흡 등은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 개선이 건의됐다. 윤건모 공단 이사장은 “일반택시 이용객들의 서비스 불만과 상담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객 불편은 즉시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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