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문화재단, ‘그랬슈 콘서트’ 예산군민 마음 훔치다

티켓 배부 1시간 만에 매진. 객석 점유율 120%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15 [23:04]

충남문화재단, ‘그랬슈 콘서트’ 예산군민 마음 훔치다

티켓 배부 1시간 만에 매진. 객석 점유율 120%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15 [23:04]
(사진)그랬슈 콘서트(2).jpg

 
충남문화재단이 기획한 대표 브랜드 공연 ‘GREAT TO SEE YOU 그랬슈 콘서트’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지난 14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 공연은 ‘전통예술단 혼’의 창작무 ‘호접몽’과 전통무 ‘태평무’, 다섯 젊은 명인들의 중고제 소리와 춤, 연희집단 THE광대의 풍물과 버나놀이 퍼포먼스, 경기민요의 명창 김영임의 신천안삼거리 등의 소리, 명인 이광수의 비나리와 민족음악원 단원, 발림무용단의 융합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그랬슈 콘서트’ 예산공연은 흥미로운 기획으로 사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방문을 통해서만 배부한 티켓은 1시간 만에 매진됐고 당일 객석점유율 120%라는 기염을 토했다.
예산군 문예회관 관계자들은 매우 이례적이며 반가운 일이라며 입을 모았고 이번 공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이날 공연은 충남문화재단의 기획 의도처럼 장르 간, 계층 간, 지역 간, 경계를 허물어 서로 다른 전통예술이 하나의 예술로 융합 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시도였다.
특히 충청도의 전통을 드러낸 프로그램과 지역의 기량있는 공연단체와 예술가의 출연은 지역 전통예술의 현장을 드러낸 기획이라는 평가다.
‘그랬슈 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5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충남문화재단홈페이지(www.cacf.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