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을 폭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16일 천안시 동남구 노상에서 동네 지인 A씨(40)를 폭행해 살해한 후 국도변 배수로에 시신을 버린 B모씨(32)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 30경 천안시 동남구 모 마트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도중 노상에서 A씨를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가출 및 미귀가자 신고라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실종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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