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인문학으로 다독이다] 인문학 콘서트·교원작가 출판기념회 개최인문학 아카데미 「나도 작가 프로젝트」로 16명의 교원 작가 탄생
[경인통신=이영애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으로 다독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와 교원작가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양주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고 인문학을 통해 학교 안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두천양주의 ‘인문학으로 다독이다’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는데, ▲인문학 아카데미 「나도 작가 프로젝트」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으로 회복하기」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되어 시작 단계에서부터 관내 교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총 8회의 수업으로 진행된 「나도 작가 프로젝트」에는 교장, 수석교사, 경력교사, 신규교사 등 다양한 교원들이 참여하여 시, 자서전, 학교삶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와 주제로 집필활동을 했고, 최종적으로 16명의 교원이 도서를 완성하여 정식 출판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로 등단한 A교장은 “교직생활동안 틈틈이 적어두었던 시를 멋진 형태로 출판할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집필부터 최종 출판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24일에 열릴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학교조직 갈등해소 및 일상의 회복력 증진’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 해설과 함께 클래식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교권 신장에 대한 요구와 학교 안의 다양한 갈등이 상존하는 요즘, 인문학을 통해 상생의 의미를 찾고 일상의 소중함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요구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교원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하며, 이러한 교원의 인문학적 성장은 곧 교실의 수업 속에서 학생들에게 스며들어 미래역량 교육과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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