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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동부경찰이 탈북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연평해전 관람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중호)는 최근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연평해전’영화를 관람케 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동부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화성시 병점동 모 시네마에서 탈북청소년 20명, 다문화가정 20명 등 40여 명을 초청해 영화 연평해전 관람과 간담회 등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영화 관람은 최근 흥행중인 연평해전을 관람함으로써 탈북청소년들에게 분단국가의 아픈 현실을 인식하고 탄탄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서장은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안보의식 강화가 필수며 탈북민․다문화가정도 우리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통일에 앞장서 달라” 당부한 뒤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탈북민 박모씨 등은 연평해전 영화를 관람한 후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분쟁을 없애기 위해 하루 빨리 남북이 통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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