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진청,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재미있는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 들려주세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19 [23:02]

농진청,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재미있는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 들려주세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19 [23:02]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국의 초등학생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여름방학 중 가족과 함께한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다.
팜스테이나 농촌마을 탐방 등 직접 겪은 재미있는 사례에 대해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산문과 운문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양식 등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3점, 장려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10점 등 모두 1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내부·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24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8월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을 초청해 다양한 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9월 중 글쓰기 모음집을 발간해 참여 학교 등에 배포한다.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농업‧농촌 체험 사진 올리기 행사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nihh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한 1950년대 한국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또 자가불화합성과 웅성불임성을 이용해 배추, 양파 등의 일대잡종을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우장춘 박사 서거 56주기를 맞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농촌 체험을 하며 느낀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한 글을 작성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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