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대안화학(주) 원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안화학(주)(대표이사 윤윤식)는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 287-1번지에 본사가 있으며 정전기 방지 필름, 범용·기능성 필름, 데코시트 등 전자부품 포장재와 IT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고기능성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매출 300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 136-4번지 일원 7만4630㎡(산업단지, 진입도로)에 188억원(용지비 81억, 조성비107억)의 사업비를 투입, 민간개발(실수요자) 방식으로 ‘용인원삼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돼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이전하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주)이 입주하게 된다. 원삼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주)이 기존 공장 확장이 어려워 현재 처인구 모현면 공장과 안성에 있는 두 개의 공장을 원삼면으로 이전하고 이외 8개 기업이 같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적 단지를 조성코자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 시청 설명이다. 대안화학(주) 등 9개사가 입주하게 되면 200명의 일자리창출이 이뤄지고 직원 채용시 우선적으로 용인시민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대안화학(주)의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각종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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