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감상하며 찜통더위를 날려 버릴 영화제가 열린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10일간) 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2015년도 대구근대역사관 바캉스영화제’를 개최한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이번 바캉스 영화는 휴관일인 8월 3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강좌실에서 상영된다. 별도의 예약 신청은 받지 않고 선착순 입장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영화 상영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바캉스 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매회 40명 내외의 인원이 관람 할 수 있다. 바캉스영화제에서는 총 10편이 상영되며, 상영목록은 △7월 28일 천공의 성 라퓨타 △29일 잉글리쉬 페이션트 △30일 아버지의 깃발 △31일 포레스트 검프 △8월 1일 이웃집 토토로 △2일 붓다:싯다르타 왕자의 모험 △4일 다이노소어 △5일 설국열차 △6일 태양은 가득히 △7일 무민가족의 한여름 대소동 등 이다. 대구근대역사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바캉스영화제를 마련했다”며 “멀리 피서지를 찾아 나서지 않고 가까운 도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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