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 오산지구대는 최근 경기 오산농협 원동지점에서 사기 계좌를 이용, 돈을 인출하려한 금융사기 인출책을 붙잡았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수일 전 불상의 모집책으로부터 “통장을 빌려주면 입금된 금액의 5%을 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1일 오후 12시 40분경 자신의 통장에 금융사기로 입금된 4100만원중 3000만원을 인출한 뒤 1100만원을 다시 인출 하려다 창구 여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해 서민경제에 피해를 주는 금융사기를 발본색원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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