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오산사무소(소장 소순환)가 화성·오산시 농업인과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시·군 농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시·군 농정협의회’는 이·통장,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등 다양한 계층에게 농업정책을 제대로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화성농관원은 2007년부터 농정 현장의 여론 주도층인 전국 이·통장과 함께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해 온 ‘이·통장협의회’를 2014년부터 참여대상을 기존 이·통장에서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으로 확대한 ‘농정협의회’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농관위는 최근 들어 FTA, 밥쌀용 TRQ 쌀 수입 등 사안이 복잡하고 이해 관계자가 많은 현안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계층과 폭넓게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군 농정협의회에는 한·중국 FTA, 한·뉴질랜드 FTA, 한·베트남 FTA 대책, 밥쌀용 TRQ 쌀 수입 추진현황, 농업경영체 등록과 DB 구축, 직접 직불제 이행점검 등 농정현안을 농식품부와 농관원 지역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심도 있는 현안사항 설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농정현장의 여론 주도층인 이·통장,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지역언론인 등 다양한 정책수요자의 현장의견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농관원 소순환 사무소장은 “현장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 현장과 밀착된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농정현안 등 농식품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일반국민과 소통을 위해서 SNS와 같은 온라인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민간협력을 강화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정부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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