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서 강력계는 바쁘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남동경찰서 강력1팀은 25일 주점에서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이모씨(33,회사원)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남동구 문화로에 있는 모 식당 출입문 옆에서 오모씨(26)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다. 강력 5팀도 25일 백화점에서 진열된 의류를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69만원 상당을 훔친 임모씨(54∙여)를 붙잡았다. 임씨는 지난 1월 23일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모 백화점 1층 안모씨(22∙여) 가방 판매점에진열된 시가 27만 5000원 상당의 가방 1개를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69 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서 강력 2팀은 24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손님이 구매한 15만원 상당 수산물을 훔친 신모씨(70∙여)를 붙잡았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남동구 포구로 모 공판장에서 이모씨(81)가 구입한 15만원 상당의 생새우를 훔친 혐의다. 남동경찰은 이들을 불구속하고 임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인천연수경찰서 강력1팀은 지난 21일 마사회 객장에서 지갑을 훔친 이모씨(56∙대리기사)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연수구 연수동 모 한국 마사회 연수 장외마권 발매소 객장에서 이모씨(46)가 마권을 구입하기 위해 잠바를 벗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바 안주머니에서 현금 700만원이 들어 있던 지갑을 몰래 꺼내간 혐의다. 연수경찰서 강력4팀도 지난 17일 차량과 금품을 훔쳐 온 윤모씨(19) 등 2명을 붙잡아 1명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달 7일 부터 지난 2일 사이 노상에서 열쇠가 꽂힌 채 정차돼 있는 차량을 몰고 가는 방법으로 2회에 걸쳐 차량 2대(시가 2300만원 상당)를 훔쳤다. 이들은 또 주차돼 있는 차량에서 훔친 신용카드와 통장을 이용해 460만원 상당을 인출, 부정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삼산경찰서 강력 1팀은 26일 PC방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김모씨(28)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1월 부평구 부흥로에 위치한 모 PC방에서 업주 장모씨(33)가 PC방 관리를 잠시 부탁한 후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9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선 지난 17일 강력 4팀은 부킹으로 만난 남성의 현금을 훔친 김모양(18∙여)을 검거했다. 검거된 김양은 나이트클럽에서 즉석 만남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와 모텔에 투숙한 뒤 피해자가 샤워하는 사이를 이용해 지갑에서 현금 33만원을 훔친 혐의다. 강력 4팀도 지난 달 22일 3회에 걸쳐 자전거를 훔친 이모군(17∙학생)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이군은 지난 1월 부평구 부개동 북부역 자전거 보관대에서 잠금장치를 해제 한 후 3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17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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