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코스닥협회 의료비 지원’ 전달식 가져3000만 원 후원, 한부모가정 2세 환아 수술비로 쓰여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코스닥협회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병원을 찾은 코스닥협회 신경철 회장은 전욱 병원장을 만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운 화상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0만 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환아는 4살 여아다. 이 가정은 엄마 홀로 5살, 4살 자매를 돌보고 있다. 환아는 지난 1일 엄마가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며 환아의 한살 위 언니를 잠깐 돌보던 사이 쇠젓가락을 전기콘센트 구멍 안에 넣었다. 이 사고로 환아는 손가락에 전기화상 3도를 입고 구급차에 실려 바로 병원으로 왔으며 지난 2일 입원해 16일 손가락피부이식술을 받고 현재 수술경과를 지켜보며 회복 중에 있다. 코스닥협회 신경철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지만 이웃을 향한 사회공헌활동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의료비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는 안타까운 환자들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은 “매년 한결같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아들의 경우 상처치료를 통해 밝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사례가 된다. 후원금이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스닥협회 신경철 회장, 김원식 상근부회장, 정진교 이사, 김준만 부장, 김현민 과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 한림화상재단 조복현 사무국장, 황세희 사무과장, 김시내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코스닥협회는 2011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코스닥협회의 후원금은 지정기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화상경험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02-2677-5767 △홈페이지 : http://www.hallymburnfund.org)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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