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역소비와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3회 어린이 전통시장 탐방교실 “얘들아! 시장에 올래?”를 진행한다. 이번 전통시장 탐방교실은 어린이들이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구입․사용해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구를 살리는 녹색소비생활 습관의 형성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25일에는 전국 최초로 상설공연장이 운영 중인 불로전통시장에서 탐방교실이 운영되며 오는 8월 13일에는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문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탐방교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시장의 역할과 착한 소비에 대한 특강 △모둠별 장보기 △농산물 구매 시 탄소발자국 계산을 통해 가장 적은 탄소발자국 밟기 △시장보물찾기 △상인과의 인터뷰 △1일 시장 홍보대사 등 모둠별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활동을 마친 후 발표와 후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전통시장 탐방활동 사진, 모둠별 인증사진과 체험후기, 발표자료 등을 모아 9월에 열리는 ‘5회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 때「시장에 올래 展」을 개최해 지역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는 모둠별 대학생 리더교사가 함께할 예정이며 8월 13일에 있을‘어린이 전통시장 탐방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5일까지 대구녹색소비자연대(053-983-9798)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소비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엄마 손을 이끌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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