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휴가철 공직기강확립에 나선다. 강원도는 27일부터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감찰 활동을 실키키로 했다. 도는 별도의 특별감찰반을 구성해 도․사업소와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민원처리 소홀, 무단이석, 당직근무지 이탈,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허위출장 등 중점을 두고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관광객 수용대비 차원에서 동해안 해변, 산간 계곡 등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행정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분위기 조성에 뒷받침 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하여는 지위고하를 불문 하고 엄중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도와 시군에 전파해 재발 방지에 노력키로 했다. 도는 “공무원 비위사실을 적발해 문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해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강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 결과 당직근무 소홀, 부당한 출장, 응급의료용 구급차 부적정 운영 등 10건의 기강해이 사례를 적발·조치한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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