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디딤씨앗통장’에 지난 27일 발안라이온스 클럽에서 430만 원을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 또는 국가에서 1:1로 지원(월 3만 원 이내)해주는 통장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향남읍·팔탄면에 거주하는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 12명에게 매월 3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재 발안 라이온스 협회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현재 위탁가정, 소년소녀가정,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209명에게 디딤씨앗통장 적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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