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복70년 시민제안 ‘춤추는 독립군가’ 등 8편 선정플래시몹.인형극.풍물패.태극기게양대 등 사업내용 다양
수원문화재단은 30일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 시민제안사업을 심사, 아트컴퍼니 예기의 ‘춤추는 독립군가’ 등 8편을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춤추는 ...’은 시민과 학생들이 만드는 플래시몹으로 8월 15일 광복절 오후 인계동 1야외음악당의 ‘7000인 시민대합창’ 공연을 전후해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깜짝 등장하며 대합창에 가세한다는 계획이다. 풍물굿패 삶터는 대합창 공연에 앞서 올림픽공원에서 야외음악당까지 시민들과 길놀이를 하겠다고 제안했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는 대합창 참가 가족들에게 즉석사진을 찍어 기념품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 각각 선정됐다. 또 한국생활국악연합회는 수원시 남측 시계 권선구 곡반정동 비상활주로 주변 소공원에 높이 25m의 대형 태극기게양대를 설치하겠다고 했고 수원희망교육시민포럼은 ‘차별을 넘어 아픔을 넘어 통일의 길로’는 제목으로 이주민과의 소통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극단 달빛이 수원의 유관순 이선경의 독립운동 활약을 인형극으로 제작해 초등학교 순회공연을 한다는 계획을 냈고 시민극단 율이 율천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무대, 행궁동 금빛합창단이 예술단체 합동공연을 계획했다. 수원시, 수원시 광복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문화재단 등 관계자로 구성된 시민제안사업 심사위원회는 29일 공모에 제안된 14건 사업을 심사, 이들 8편을 선정했다. 앞서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광복의 의미를 찾고 수원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내용의 연극, 거리극, 전시회 등 자유로운 형식의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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