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사업 시행경찰병원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의료진 역량강화 위한 의료 술기 전수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5차례에 걸쳐 라오스 경찰병원에 의료진 12명, 병원경영전문가 6명, 의료장비전문가 4명 등 총 22명을 파견해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사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경찰병원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한 의료 술기 전수, 의료기자재 활용성 강화와 의료소모품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은 △중환자를 위한 인공호흡기 적용과 통증 조절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상부위장관 내시경 등 현지 8개 진료과 의료진과의 공동진료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의료기자재 전문가를 파견해 의료기자재 사용법을 교육하고 고장난 장비들의 부품과 시약을 공급해 의료기자재 활용도를 높이고 진료환경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병원 건립을 위한 △진료 계획과 인력 구성 △감염예방과 동선을 고려한 공간 계획 △의료기자재 지원 계획 등을 포함한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이번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경찰병원 관계자 16명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PMC 단장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의 의료 역량이 강화되고 선진 술기를 소개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라오스 경찰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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