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대상 옴부즈만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도청 임형준 주무관(기획관실)은 옴부즈만 개인부문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 결과 강원도가 우수기관으로, 임형준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강원도는 국무총리 표창장과 함께 대형 북 형태의 ‘신문고’와 별도의 시상금을 받았다. 강원도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국민신문고 옴부즈만 부문 개인 국무총리 표창에 연이은 것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평가에서 강원도는 고충민원 처리기간 단축율에서 전국 평균 39.7% 보다 27.7%P 높은 66.8%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고 고충민원 해결율도 99.6%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모두 695건의 고충민원을 접수 받아 이 가운데 99.6%인 692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방 옴부즈만제도 운영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방행정의 민주성․책임성․효율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 제도의 취지에 맞게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충민원을 더욱 공정하고 신속히 처리하고 특히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현장중심의 민원해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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