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국 특파원 소식) 중국, 비정한 엄마 구속

‘이 사람들이 정밀 친부모 맞나?’

박상선 기자 | 기사입력 2014/02/27 [22:32]

(중국 특파원 소식) 중국, 비정한 엄마 구속

‘이 사람들이 정밀 친부모 맞나?’
박상선 기자 | 입력 : 2014/02/27 [22:32]
친자식 3명을 팔아넘긴 비정한 20대 엄마가 구속됐다.
26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시 헝난(衡南)현에 사는 장()()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616살이던 장씨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지만 고정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으며 살던 중 2008년 둘째 아들을 낳자 6천 위안을 받고 창사(長沙)의 한 가정에 팔아넘겼다.
또 이들은 200910월에도 셋째 아들을 2만 위안에, 이듬해 또다시 5번째로 낳은 아기도 아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1만 위안에 팔아넘기는 범행을 저질렀다.
이로인해 지난해 9월 친자식 3명을 팔아넘긴 혐의로 장씨의 남편은 구속됐지만 장씨는 6번째 아기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구속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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