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26회 2차 정례회 폐회18일, 3차 본회의서 김종복·조오순·오문섭 의원 5분 발언 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1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2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5일부터 진행된 34일간의 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226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있었다.
화성시 2024년도 본예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의결결과, 세입은 집행부 원안대로 2조 8457억 원을 가결했으며, 세출예산은 2023년도 본예산 3조 1231억 원 보다 618억 원 증가한 3조 1849억 원(일반회계 2조 8457억 원, 특별회계 3392억 원, 공기업 2528억 원, 기타 863억 원)으로 의결했다.
기금은(2024년도 말 조성액) 2023년 대비 904억 감소한 4694억 원으로 의결됐다.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한 일반안건 22건 중 21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1건은 철회했다.
이날 3차 본 회의에서는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5·6), 조오순(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 오문섭(국민의힘, 반월·동탄3) 의원의 5분 발언이 이뤄졌다.
김종복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 센터 유치’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한국-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화성캠퍼스 제안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두 나라의 엔지니어들이 반도체 산업에 관한 지식 공유와 관련 기업 창업으로‘화성 테크노폴’을 완성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오순 의원은‘100만 특례시 규모에 맞는 인력증원’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2001년 당시 21만 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현재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늘어난 인구와 규모에 따라 행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에 지방 공무원 인력증원이 절실하다. 인력증원 시에는 행정수요지표가 더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시민들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문섭 의원도 ‘화성시 층간 소음 저감 대책 방안’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설계 단계부터 법규 준수 사항과 현장에서의 시공기준, 그에 따른 감리자의 검측 기준, 확인 사항을 만듦으로써 실질적인 층간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의 고통에 대해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안건 ‘화성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공간정보체계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화성시 투자유치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8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 등 3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 등 2건이 의결됐다.
김경희 화성시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34일간의 긴 일정으로 진행된 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행함으로 행정집행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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