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 동아리 '라켓 위드 평택' 3위 입상2023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중고등부 혼합복식
[경인통신=이영애기자] 평택시가족센터 배드민턴 동아리 ‘라켓 위드 평택’은 지난 16일 고양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해 중고등부 혼합복식 3위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는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14회째를 맞아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부복식, 남여복식 등 4개 종목에 9팀 18명이 출전한 ‘라켓 위드 평택’은 임세라(평택여고 1학년)-임세빈(청북중 2학년) 조가 중고등부 혼합복식에서 3위에 입상하고 최위봉(중국)-왕리리(중국) 조가 여자복식 8강에 진출하는 등 대회 첫 출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3위에 입상한 임세라 선수는 “첫 출전에 3위에 입상해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나 자신도 많이 발전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됐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유다혜 회장(중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동아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라켓 위드 평택’은 경기도 다문화가족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결성됐으며, 2023년 평택 아시안컵 여자 배드민턴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동아리 모임을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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