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키우는 식물이 아프면  경기도 식물병원에 물어보세요

농기원, 8월부터 경기도 식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03 [15:31]

키우는 식물이 아프면  경기도 식물병원에 물어보세요

농기원, 8월부터 경기도 식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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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이버식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www.plant119.kr)가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사이버식물병원은 농사를 짓거나 식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병해충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는 무료진단서비스다.
농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인터넷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신속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모바일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단 내용은 채소, 화훼, 과수 등에 대한 병해충, 생리장해 등 다양하며 최근에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이 늘어나면서 관련 문의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농작물의 진단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식물병원 홈페이지(http://www.plant119.kr/) 접속해 간단한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동의하고 진단을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관계자는 이용자 수가 적은 스마트폰 앱의 유지비용을 없애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이점을 담아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다양한 사진과 설명을 추가해줄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 새롭게 침입한 병해충이 55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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