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책과 쉼이 있는 독서문화공간 ‘영덕도서관’ 개관이상일 시장, “독서 좋아하는 용인시민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용인특례시는 도심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인 ‘영덕도서관’이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덕도서관은 시 최초 민간공원특례로 조성된 기흥구 영덕동 영덕숲자림터근린공원 내에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07㎡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전 층을 경계 없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지상 3층에는 인근 공동주택과 공원으로 연결되는 옥상쉼터가 있다. 약 2만여권의 장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2층 다목적실은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힐링 라운지로 운영한다. 사전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도서관 특성화 주제는 ‘여행/지리’가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도시로 알려진 용인특례시에 오늘 19번째 시립 공공도서관인 영덕도서관이 개관하게 됐다”며 “독서를 좋아하는 용인시민들의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시에서 계속 노력할테니 시민들께서 영덕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선 오보에와 첼로 듀오 연주와 마술쇼 등의 공연이 있었고 시민들은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영덕도서관 부르마블’ 게임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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