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1346명의 새 식구를 맞이했다. 한신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한울관에서 신입생 1346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하고 총장축사, 성악가 김홍태씨의 축가, 교수 소개, 신입생 대표의 한신명예선언, 장학증서수여 등을 진행했다.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전액을 지원받는 장공장학금 장학생에는 양수빈(문예창작학과)·엄대용(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등 2명이 선발됐으며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필헌장학금 장학생에는 조정석(신학과)·김준기(재활학과) 등 13명이 선발됐다. 인문계열 1위를 차지한 양수빈씨는 “고등학교 시절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목표로 공부했고, 이제 자랑스런 한신대 신입생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업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채 총장은 축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한신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학 진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신대가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대학인만큼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한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역사의식, 배려와 협동, 소통과 협력, 도전과 창조 등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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