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너나들이 마을정원',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 상 수상경기도, ‘성남, 오산, 포천, 화성’ 등 4개소 우수 마을정원으로 최종 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4호 마을정원인 ‘너나들이 마을정원(수청동 533)’이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 상에서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마을정원 상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마을정원을 조성·유지관리하고 있는 도내 마을정원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에 적합하게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가 주도적으로 가꾸고 활용해 지속가능한 마을정원의 모범이 되는 마을정원에 주는 상이다.
경기도는 도내 조성된 마을정원 7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응모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성남, 오산, 포천, 화성’ 등 4개소의 마을정원을 우수 마을정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오산시 너나들이 마을정원은 2021년 수청동 대우아파트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함께가든, 커뮤니티센터, 그네파고라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모두 놀이터처럼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너나들이’는 ‘서로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라는 순우리말로, 너나들이 마을정원은 지역 주민 모두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됐다. 그간 정원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정원 행사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가꿔 온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다같이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정원, 작은정원 등 지속적인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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