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1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201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해 을지연습을 종합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오병권 부시장은 “이번 2015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상황 시 행정과 군의 대응태세 연습을 통해 충분히 훈련되는 계기로 삼고 개인․부서별 임무 숙지 등 연습에 참가하는 근무자들이 훈련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48번째 맞는 을지연습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2일 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위기관리(CMX)와 적의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첫째 날인 17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전시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이 가동되며 18일에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폭파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해 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실제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훈련과 오정구청사 탄저균 공격에 따른 인명구조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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