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범 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이 전달됐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5일 전화금융사기 집중홍보 기간인 지난 7월 오산, 화성 동탄 등에서 전화금융사기범 2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농협 원동지점 직원인 김모씨(36)는 평소 금융거래가 계좌에 4100만 원이 입금되고 몇 분전 타 은행에서 3000만 원이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수상히 여겨 비상벨을 눌러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신한은행 오산금융센터 직원 길모씨는 7월 24일 신한은행 오산금융센터 창구에서 현금 222만 원 인출을 시도하는 박모씨(40)의 계좌가 부정등록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인출책을 검거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경찰은 “노력의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검거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금융기관 등에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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