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제암리, 95주년 3․1절 기념식

“님의 피맺힌 절규, 위대한 정신과 기운을 이어 받아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01 [13:11]

화성시 제암리, 95주년 3․1절 기념식

“님의 피맺힌 절규, 위대한 정신과 기운을 이어 받아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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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 2.jpg▲ 경기도 화성시는 1일 화성시 제암리에서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95주년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홍래 기자)

순국 선열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화성시에 밀려왔다
.
경기도 화성시는 1일 오전 제암리에서 9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정용배 화성부시장,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하만용 화성시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금종례 경기도의원, 용환보 이홍근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화성시민을 대표해 화성고등학교 박성범군과 정다희양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3인 등 애국선열들께 감사드린다종교와 계층을 떠나 하나가 돼 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의 성지, 숭고한 가르침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하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신분 계층을 떠나 하나가 됐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피와 땀으로 만들어 낸 역사, 거룩한 뜻을 이어받아 31 정신을 계승 발전하자고 말했다.
우 원장도 봄이 왔습니다.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존경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님의 피맺힌 절규, 위대한 정신과 기운을 이어 받아 오대양 육대주 세계로 뻗어가 큰 기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편히 쉬십시오라며 추도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95주년 기념식은 AI로 인해 규모는 대폭 줄였지만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은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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