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청소년, 우리 마을의 미래를 그린다!

250여 명 참여하는‘청소년 소셜픽션’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06 [21:01]

대구 청소년, 우리 마을의 미래를 그린다!

250여 명 참여하는‘청소년 소셜픽션’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06 [21:01]
청소년 집단지성을 활용해 문제해결과정을 설계하는 청소년 소셜픽션이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마을의 구성원이 다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청소년 소셜픽션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소셜픽션은 특정한 사회 이슈를 갖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사회적 상상의 광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마을추진위원장, 코디네이터 등 250여 명이 참여하며 코디네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동() 자원을 바탕으로 동네지도 그리기, 동네자원으로 신나는 활동 상상하기, 우리 동네의 10년 후 모습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체험장과 학습장으로 삼아 각자 동네의 미래를 그려보며 이를 계기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창의력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에는 대구시 7개 자치구에서 20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별 15명 이상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행정과 주민을 연결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활성화를 담당하는 코디네이터가 구별로 1명씩 배치돼 있다.
추진위원장과 코디네이터 등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도와주고 워크숍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25일 사전 워크숍을 시행해 전문성을 도모했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소셜픽션을 통해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이 더 풍성해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상상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각 마을마다의 소통과 도전은 청소년을 더욱 신명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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