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0일 모든 의원과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실시된 방문 봉사활동은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수급자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의정활동으로 전개됐다. 최근 오산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방문간호사 7명을 모두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5명을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 사회복지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문영근 의장은 “2015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으로 오산시 예산은 3081억 원으로 이중 사회복지예산은 1209억 원(전체 예산의 약 39%)을 차지하고 있다. 무상보육, 저소득계층 보호와 복지사각 지대 발굴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 예산이기도 하다”며 “매년 증가되고 있는 복지예산이 현 실정에 맞게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도 있지만 소외계층들의 삶의 애환을 직접 들어보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도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저소득계층의 시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복지 분야에 더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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