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동부서 SEPAS봉사단, 명예경찰과 한마음 캠프 개최

학교밖·도움반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1박 2일 캠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16 [13:15]

화성동부서 SEPAS봉사단, 명예경찰과 한마음 캠프 개최

학교밖·도움반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1박 2일 캠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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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15~16일 양일간 동탄 청려수련원에서 여성청소년과·계장, 직원, SEPAS 봉사단, 명예경찰(경찰동아리), 도움반 학생, 학교 밖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학생들과 중학교에 재학중인 도움반 학생, 또래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명예경찰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전담경찰관, 봉사단과 조를 이뤄 학교폭력 관련 과제 수행을 통한 식사준비, 학교전담경찰관이 준비하는 간식 즐기기, 부모님 영상 제작을 통한 감사하는 시간 갖기, 함께 산책하기 등을 통해 고민상담과 장래 상담을 통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수 정음씨가 재능기부를 통한 협력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감 발표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찰관아저씨들과 캠프를 한다고 해서 경찰서 한번 보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여러 친구들과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꼭 경찰관이 돼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봉사단 회원은 학생, 경찰관들과 12일 캠프를 한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순수한 학생들과 함께 12일을 지내다보니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화성동부경찰서와 SEPAS 봉사단은 지난해 4월 업무협약 이후 위기청소년 과 학교폭력예방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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