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4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한 300개단체 540개의 부스 중 강원도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수상은 정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해에 열리는 가장 권위 있는 여행박람회라 의미가 크다는 것이 강원도 설명이다. 강원도 관광홍보관은‘사계절 즐거움, 아름다운 강원도’를 컨셉으로 강원의 아름다운 사계절 절경을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관람객을 위한 열린 홍보관 조성, 다양한 감성체험, 별미 체험, ‘에이프린스’의 미니콘서트 재능기부, 정선아리랑 퓨전국악공연, 강원도 전통주 칵테일 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쇼 등 관람객 참여형 특별 이벤트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도는 춘천 ‘수제사탕 만들기’, 원주 ‘한지공예ㆍ고판화 체험’, 강릉 ‘초충도 손수건 만들기’, 태백 ‘꽃차ㆍ비누ㆍ립밤 만들기’, 정선 ‘우드공예’ 등 강원도 감성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강원도 별미체험 코너에서는 강릉 ‘커피’, 태백 ‘꽃차’, 홍천 ‘잣ㆍ홍삼캔디’, 평창 ‘메밀차’, 철원 ‘오대쌀과자’, 화천 ‘블루베리비타’, 인제 ‘황태구이’ 양양 ‘송이젤리’ 등 시음ㆍ시식행사가 운영됐다. 도는 또 평창 ‘눈동이 캐릭터’가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고 포토존에는 정선 ‘와와군캐릭터’, 철원 ‘오대쌀 수확 농부’, 인제 ‘사륜바이크’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사진 찍는 즐거움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원관광의 우수성을 재확인한 것은 물론 사상 유례없는 동해안 지역의 폭설로 침체위기에 있는 관광경기가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민간관광사업체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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