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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메타역’에 동탄인덕원선 정차 추진하겠다”

조 예비후보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1/28 [14:56]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메타역’에 동탄인덕원선 정차 추진하겠다”

조 예비후보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이영애 | 입력 : 2024/01/28 [14:56]

▲ 조대현 예비후보가 동인선 메타역 건설 예정지역을 가리키며 급행열차 정차 추진의지를 밝히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탄인덕원선(동인선) 급행열차의 메타역 정차를 지역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메타역 건설 예정지역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의 동인선 노선 개설 계획에 따르면, 일반열차는 메타역에 정차하나 급행열차는 무정차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동탄1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5년 동안 전철 없는 신도시라는 오명과 교통 불편을 묵묵히 견뎌 왔다우여곡절 끝에 동탄-인덕원 간 전철이 착공되었으나 동탄1 신도시의 정차역인 메타역이 급행열차 정차 역에서 제외되자 주민들이 받은 상대적 박탈감과 지역발전 정체감(停滯感)을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차 이용객이 많고 대형 쇼핑시설을 오가는 유동 인구도 많은 만큼 급행열차가 정차해야 한다화성시장, 지역정치인, 시의회, 주민대표 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철도공단이 급행 미()정차역으로 발표했는데 어떻게 유치하겠다는 건지 묻는 질문에 급행 정차역은 전철역 간 거리 등 여러 가지 요소로 평가한다. 평가요소 중에 승하차 인원수가 중요하다환승역과 지역적 안배도 필요하다. 동인선 메타역은 승하차 인원수가 동인선 상의 급행 미정차역 중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건설될 것으로 보이는 메타폴리스 현대몰 등 대형 쇼핑 시설을 오가는 유동 인구까지 감안하면, 이용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역은 동탄역과 한 정거장 차이인데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출발점인 동탄역에서 메타역까지는 일반 열차 속도로 다가와 정차 후 다음 급행 정차역까지 속도를 내면 된다. 표정속도(表定速度, 열차가 움직이는 실질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두 역 간 거리가 짧아 급행열차를 먼저 보내려고 메타역에 정차한 완행열차가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며, 대기선로를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다. 1호선 의왕~성균관대역, 평택~성환역, 두정~천안역 그리고 9호선 봉은사~종합운동장역 등이 인접한 급행 정차역 들이라고 설명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메타역은 급행 정차역 조건을 충족하고 있고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무리한 요구가 아니므로 특별한 전략도 필요 없다. 신도시 주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급행 정차역 지정은 빨리 추진돼야 한다. 6G의 속도로 진행하겠다. 급행 정차는 운영상의 문제이기는 하나 그때 가서 결정하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화성시장, 지역정치인, 시의회, 주민대표 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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