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입춘첩을 나눠드려요~"
2월 3일, 관람객에게 한국서예박물관장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 배부
이영애기자 | 입력 : 2024/01/29 [09:07]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박물관이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아 오는 2월 3일 세시(歲時) 행사 ‘입춘첩 나누기’를 진행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박물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에게 한국서예박물관장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배부한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만사여의(萬事如意)’ 등 사전 선정한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입춘첩은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를 말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계획했다”며 “많은 시민분이 박물관을 찾아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누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