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년 메이커의 글로벌 교류대전, 대구에서 스타트!대구·경북 메이커스 네트워크 발대식도 함께 진행
대구에서 한·중·일 청년 메이커들의 삼국지가 펼쳐진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일 ‘대구․경북 메이커스 네트워크 발대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 ‘한․중․일 패션 웨어러블 1차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만들기에 익숙한 창의적 메이커를 양성하기 위한 ‘메이커 운동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메이커스 네트워크’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메이커 관련기관 과 민간단체가 참여해 메이커 문화, 교육, 경제와 관련된 사항을 협의하는 협의체이며 대구를 시작으로 경기, 대전, 부산, 경남 등 5개 권역에 우선 구축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이석준 1차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김홍빈 청장,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 메이커스 네트워크 결성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대구 콘텐츠코리아랩, 대구 K-ICT 디바이스랩, 대구․경북 셀프제작소, 대구과학관 무한상상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천 다빈치메이커센터와 ‘RC 수성하늘로’를 비롯한 지역의 메이커 커뮤니티 단체 등 대구와 경북지역의 3D프린터와 메이커 문화를 주도하는 기관, 민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메이커문화 활성화와 메이커 교육확대, 메이커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가수 구준엽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메이커운동을 펼칠 수 있음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일 패션 웨어러블 메이커톤 대회는 아이디어 만들기에 익숙한 창의적 메이커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의 주관기관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가, 중국은 통지(同濟, Tongji) 대학이, 일본은 케이오(慶應, Keio) 대학 등이 참여하며 한․중․일 삼국의 관련 기관과 대학이 공동 주관해 8월에 대구에서 1차 대회를, 11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2차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은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런웨이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메이커톤 행사는 패션 웨어러블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청년메이커 30여 명이 참여하며 3개국 청년들이 한 팀을 이뤄 10개 팀을 만들고 팀별로 3D프린터를 활용해 3일간 메이커 성과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삼성전자 연구원과 패션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팀들의 아이디어를 보완해 나간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메이커 운동은 창조경제의 문화적 뿌리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이커스 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상상력이 구체화 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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