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해외 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1차 ‘지-바이오(G-Bio)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 성공사례 공유, 제약 산업 미래 전망, 관련 부처 정책 지원 방향 제시 등을 통해 제약 기업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포럼 1부에서는 ‘제약기업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한미약품 에소메졸의 미국 중심의 해외진출 전략(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중남미 해외진출 전략(보령제약 최태홍 대표이사) 등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박인석 국장이 ‘2014년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앞서 발표한 연사들과 함께 제약 산업 수출 진흥 정책 및 전략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이동호 단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영찬 부회장과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정책연구단 이상원 단장, 바이오센터 노재성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이번 창립 포럼을 시작으로 기업 성공사례 중심의 정기적인 포럼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G-Bio포럼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을 선도하는 대표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Bio포럼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www.gstep.re.kr)를 통한 사전 온라인 등록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유료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연구협력팀(031-888-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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