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갑진년 청룡의 기운으로 새로이 도약하는 오산문화재단 주요사업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14:48]

갑진년 청룡의 기운으로 새로이 도약하는 오산문화재단 주요사업

이영애기자 | 입력 : 2024/02/02 [14:48]

▲ 오산문화예술회관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문화재단은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산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첫 기획공연으로 봄을 맞이하는 “봄의 향연 콘서트”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아이비, 차지연, 이건명과 50인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방성호 지휘자와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그리고 클래식 실내악 앙상블의 첫 내한공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이 오산 시민을 기다릴 예정이며, 6월에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등 어린이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오산시립미술관은 2024년 신년기획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작가 7인의 전시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특별전으로 한국, 프랑스 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8월에는 오산의 지역 예술가들의 가장 큰 행사인 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오산 미술협회의 회원의 작품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4년의 마무리로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주제로 현대미술작가와 환경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으로는 ‘오산틴즈뮤지컬’ ‘라무르 앙상블’ 등 지난해보다 한결 다채로워진 공연으로 10월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현악과 기타(Guitar)로 새로운 강사진을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의 특색과 예술콘텐츠의 융합으로 오산장터 활성화를 촉진 시키고자하는 오산창작예술촌 사업은 입주 작가의 창작지원을 통해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 작품연계 활동을 진행한다.

예술촌 행사는 장터번영회, 주민자치회, 지역협동조합 등 지역단체와의 협업으로 지역공동체와의 문화적 상생과 부흥을 추구하고 유휴공간을 예술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지역민을 위하여 아파트로 찾아간다. 콘서트 유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8곳을 1월~2월 안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는 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를 유치하여 보다 풍성한 아파트 행사로 꾸며 보기를 권한다. 이와 관련한 상세 안내는 1월 중에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공모를 지속하여 추진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소외계층과의 사회 관계망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누리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축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독산성과 함께하는 오산 역사 축제’라는 주제가 축제 전반에 긴밀히 연계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된 알찬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하고자 하며, 이는 '오산독산성문화제'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행사를 추진하는데 선제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2024년은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주체자가 될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오산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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