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저소득층 위한 희망의 집, 부산 물만골 마을회관

HOPE 프로젝트 8호 물만골 마을회관 입주식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22 [22:09]

저소득층 위한 희망의 집, 부산 물만골 마을회관

HOPE 프로젝트 8호 물만골 마을회관 입주식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22 [22:09]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물만골 마을회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OPE 프로젝트 8호 물만골 마을회관 입주식을 개최했다.
기업의 재원기부와 건축가의 건축설계 재능기부가 결실을 맺은 이날 입주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HOPE 주택을 후원한 재원·재능 기부자와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HOPE 8호 물만골 마을회관은 대표적인 마을 공동시설로 경로당과 같이 사용 중이며 전체면적 130, 지상 1층의 조적식 건축물이다.
그동안 개·보수나 리모델링에 대한 지원이 없어 노후화된 시설로 단열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마을주민들의 공통 관심사를 토론하기 위한 장소로서 열악한 환경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8호 물만골 마을회관은 지속해서 HOPE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경동건설()(회장 김재진)에서 재원을 후원하고 부산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호국(타오 건축사사무소)건축사, 이장민(인제대학교 건축학과)교수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HOPE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건설사와 건축사 등 건축관계자들의 기부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행정조직과 건축 관련 단체, 사회봉사 단체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집은 지속해서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PE(House of people’s Empowerment)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람들에게 건축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의 주거복지사업으로 재원과 재능을 전액 기부받아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됐으며 20133개소, 2014년도 4개소 7세대를 완료했고 올해 현재 4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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