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 지자체 최초로 고유 설계VE 브랜드(BI) 구축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선도적 역할 기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19:06]

인천시, 지자체 최초로 고유 설계VE 브랜드(BI) 구축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선도적 역할 기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03 [19:06]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인천광역시가 고유의 설계VE(Value Engineering) ‘브랜드 BI(Brand Identity)’를 구축해 전국 알리기에 나섰다.
시가 구축한 설계VE BI인천의 브랜드 가치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3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는 2010년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설계VE을 통해 36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25.7%의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또 송영길 시장은 건설분야 시정에 설계VE 경영기법을 도입해 경영혁신 성과 등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21회 대한민국 VE컨퍼런스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최고경영자(CEO)을 수상하기도 했다는 것이 인천시 설명이다.
시는 또 올해 정부 3.0’의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설사업 설계경제성(VE) 검토 서비스와 설계VE 기반 조기 구축을 위한 건설VE 표준매뉴얼을 발간할 계획이다.
11월말에는 시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VE 경진대회가 예정돼 있어 시의 정부 3.0’실천 등 설계VE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계VE는 가치공학을 뜻하는 만큼 공공건설사업의 가치혁신 창조로 원가절감은 물론 품질향상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주공제(同舟共濟)’해 인천시의 정부 3.0, 설계VE가 전국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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