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 모색에 나섰다. 충남도는 25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충남 4S(전문·장애인·생활·학교 체육) 정책아카데미-6기 체육단체 통합 과정’을 개최했다. 충남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정책아카데미는 충남체육진흥협의회와 체육 3단체,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 시·군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교육청,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발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김대희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원이 ‘체육단체 통합의 의미와 스포츠 시스템 선진화’를 주제로 가졌다. 또 채재성 동국대 교수가 ‘충남 체육단체 합리적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발제를 진행한 뒤 이유찬 충남체육진흥협의회 위원장 주재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도민 건강은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이고 건강한 시민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체육은 가장 중요한 보건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체육단체 통합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진형 스포츠 시스템이자 도민 건강 증진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 4S 정책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 충남 체육의 자생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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