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춘섭)는 26일 출근하는 여성 운전자를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훔친 강도상해범 강모씨(3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아침 7시 50분경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이모씨(36.여)가 출근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 뒷문을 열고 침입해 저항하는 이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이 든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 수색과 탐문수사, 끈질긴 잠복수사로 범행 19일 만에 김씨를 검거했다”며 “여성 운전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인형과 같은 장식물 등은 가급적 삼가고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차량에 승차 시 주변을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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