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과 기업인 간담회 가져
이영애 | 입력 : 2024/03/21 [08:43]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0일 이민근 시장이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방문해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안산시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인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부족 해소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존 조성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RE100 대응을 위한 정부 인증 및 허가 절차 마련 △중소기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및 금리 지원 △K-방산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진입장벽 해소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안정적 정주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안산시 내 이민청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