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수원시의장, “온 마음 다해 안점순 할머니의 평안한 안식 기원”
30일,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6주기 추모제 참석
이영애 | 입력 : 2024/03/31 [17:34]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에서 열린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6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제사, 제배 및 헌화, 추모공연, 음복, 추모의집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안점순 할머니는 14살 때인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었으며, 이후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본 정부에 대한 사과 요구 등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다 2018년 별세했다. 김기정 의장은 추모사에서 “오늘은 안점순 할머니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여섯 해가 되는 날”이라며 “온 마음을 다해 안점순 할머니를 기리고, 할머니의 삶과 헌신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할머니의 영정 앞에서 나라 잃었던 민족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할머니의 길을 따라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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