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성황리에 마쳐내년에는 글로벌 MICE, NGO, 복합리조트산업 분야 등 참가기관 확대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국제기구와 MICE 분야 진로·채용박람회인 ‘2015 인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MICE 분야 채용박람회인 ‘인천 MICE Job Fair’를 새롭게 발전시켜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와 MICE 분야’특화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정책 홍보행사인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와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축사에 이어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소장과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등으로부터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또 GCF(녹색기후기금), 유니세프 네팔사무소,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등 국제기구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와 MICE분야 멘토 4인방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MICE분야 진출 노하우와 조언을 전해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 PEO와 PCO(국제회의용역업), MICE 교육기관, 서비스업 등 MICE기관(업체) 24개소와 국내 소재 국제기구(기관) 23개소가 참여해 진로·채용상담과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인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등록한 선착순 60명에 한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소 방문 체험, 인근 MICE 테마관광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국제기구 및 MICE분야를 융합한 첫 행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MICE분야의 국제기구(기관)와 복합리조트산업분야, 국제기구와 NGO분야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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