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살예방센터, 노년층 자살예방을 위한 간담회·교육 실시유관기관 25개·실무자 36명 참여…정신과 전문의 초빙
[경인통신]고양특례시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5일 고양시어린이박물관 1층 다목적실에서 노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실무자 36명을 대상으로 ‘노년층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구 10만 명 당 연령 별 자살률이 65세 이상 41.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5~64세가 23.3명, 15세 미만이 1.4명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자살률이 높게 확인됐다. 이에 센터에서는 관내 노년층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송후림 정신과 전문의(지혜의숲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를 초빙하여 ‘노년기 우울증, 노년의 자살 문제’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 실시함으로써 실무자들의 노년층의 자살 문제와 센터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약 25개의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참여해주셔서 노년층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는 데 이번 교육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노년층 자살 예방을 위해 많은 기관들의 협조와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 및 자살 위험성이 있는 60세 이상의 고양시민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치료비 지원 등의 정보는 누리집 또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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