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야외 활동 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용 당부공원 17곳에 설치된 태양광 해충기피제 가동 시작
[경인통신]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모기, 진드기 등 위생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가동을 시작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L의 대용량 기피제가 보관되어 있다. 보관함 중앙의 작동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되며, 한 번 분사되면 약 4~5시간 동안 해충 기피 효과가 있다. 다만 분사 시 약 10~20cm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고 얼굴, 상처나 염증 부위를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하여야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관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된 곳은 황룡산 등산로, 킨텍스수변공원 등 주요 공원 17곳으로 10월까지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해충기피제 사용으로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외출 시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등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을 위해 근처에 설치된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또는 휴대용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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