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의 재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신응급 상황에서 민·관(경찰, 소방,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병의원 등)협력을 통해 자·타해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으로 치료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월 1일 ~ 4월 5일까지 5일간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정신건강 및 위기상황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박석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고양휴메디병원 병원장)를 초청해 ▲주요 정신질환의 이해 ▲정신과적 입원의 종류 ▲정신응급상황 시 주요체크 사항 및 면담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으로, 정신응급 현장에서 대상자들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월 4일에 시행하는 정신응급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정신응급상황 해결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함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들의 역할과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응급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양시 정신응급협력체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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